금연을 못하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에?금연을 못하면 만성 폐쇄성 폐 질환에?

Posted at 2012. 12. 28. 21:54 | Posted in 카테고리 없음

 

만성 폐쇄성 폐 질환(COPD)의 90%는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폐기종도 대부분 흡연과 관련이 있다. 일반적으로 폐기종은 흡연자 4명 중 1명 꼴로, 하루 20개비 이상의 담배를 20년 이상 피웠을 때 더욱 흔하다. 또한, 대기 오염, 특정 직업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.

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, 병이 진행되면 주로 숨이 차며 만성적으로 마른기침과 가래가 발생한다. 더 진행되면 산소 부족으로 입술이나 사지 끝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. 또한, 증상이 더욱 진행되면 운동할 때 말고도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호흡곤란이 발생한다.


 

 


폐기종의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하여 다음의 다양한 요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.
- 대증요법: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. 또한, 간접흡연이나 먼지 등 호흡기를 자극하는 물질과 접촉을 피하고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고 공기 청정기를 설치한다.
- 약물요법: 기도 폐쇄를 이완시키기 위하여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한다.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항생제를 투여할 수도 있다.
- 산소요법: 뚜렷한 저산소증 소견이 나타날 때는 치료와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산소 요법을 추천한다. 모든 약제와 마찬가지로 산소 역시 과량이 투입되면 산소 독성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꼭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시행되어야 한다.
- 호흡 재활요법, 수술적 치료

이러한 치료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폐기종 예방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금연이며 가능한 한 대기 오염 물질이나 공장 오염 물질 등을 피하도록 노력한다. 또한, 폐기종의 급성 악화를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독감이나 폐렴과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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