핵실험 그리고 돌연변이 인간을 다룬 힐즈 아이즈 1핵실험 그리고 돌연변이 인간을 다룬 힐즈 아이즈 1

Posted at 2015. 11. 29. 17:06 | Posted in 함께하는 영화

 

 

 

인간의 핵실험이 만든 과학의 말로, 그 속에서 이주하지 못해 살아남은 돌연변이 인간들의 잔인성을 다룬 영화. 힐즈 아이즈. 다소 오래된 영화지만 공포물로는 꽤 볼만한 영화로 손꼽을 수 있다. 조금씩 조여는 공포감 속에 핵실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돌연변이들에게 갓난아기를 뺏긴 남자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어야만 하는 극한 상황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영화는 항상 위험지역을 지나가거나 여행을 하는 선량한 사람들의 등장으로 시작한다.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여행을 떠난 한 가족. 그 가족이 여행 중 길을 잘못 들어 들어간 곳은 원자폭탄 실험을 해서 모든 주민이 이주한 지역으로 가게 된다.  

 

 

 

 

 

하필 아무것도 공수 할 수 없는 곳에서 차가 퍼져버린 상황. 그 곳은 핵실험이 진행 됬었던 지역의 중간지점이었고, 간교하게  돌연변이들의 계획이 이때부터 시작된다. 피에 굶주린 돌연변이들은 호시탐탐 그들을 공격하려는 기회를 엿보는데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우선 남자들 중에 가장 먼저 중년남성을 그들의 시험대에 올리고, 그 틈을 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여자들에게 침입한다. 이 장면에서 참으로 소름돋고 야비하고 추악한 인간의 만행에 다시금 몸서리치게 되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두 여자는 속수무책을 성 노리개로 당하게 되는데...

갓 태어난 아이를 볼모로 새댁까지 탐하게 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괴물들의 실체가 드러났다. 생각보다 훨씬 더 추악하고 끔찍하게 변해있던 돌연변이들. 사실 저들도 저렇게 되기 전에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랴. 하지만 동정은 들지 않는다. 그러기에는 그들이 저지른 살인과 폭행, 윤간 등으로 죽인 더러운 범죄행위는 그들이 피해자라기보다는 이미 그 도를 넘어서 가해자의 입장에 서게 했기 때문이다.

 

 

 

 

 

영화는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다. 인상을 찌푸려가면서 보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화끈한 액션신과 뭔가 보고 난 후 인간의 악함이 얼마나 무서운 지경까지 갈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. 영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우울하고 부정적이라서 기분전환을 위해 보는 분들에게는 비추이지만, 킬링타임용으로 볼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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